롯데百, 오는 28일 아시아 최초 '쥬라기 월드 특별전' 개막

영화 '쥬라기 월드' 줄거리 따라 실제 움직이는 공룡 관람
연간 100만~120만명 방문 예상
  • 등록 2019-06-26 오전 9:55:59

    수정 2019-06-26 오전 9:55:59

오는 28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개막하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선다. 세계 다섯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JURASSIC WORLD THE EXHIBITION)‘을 유치하면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의 배경은 쥬라기 월드 속 공룡들의 섬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다.

이곳에 초대된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누블라 섬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 동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단순한 관람과 재미를 넘어 과학과 교육이 접목된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실면적 600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반도체 공학 기술 기반의 대형 로봇 공룡 7점이 전시되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애니메이션+일렉트로닉스, 로봇공룡)’를 활용해 단순 전시 인형이 아닌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공룡들을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공룡’을 주제로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휴식, 쇼핑, 여가를 즐기기 위해 주로 방문하는 김포공항점을 전시회 장소로 선택해 가족 단위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공항과 인접해 있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전시 중 하나인 쥬라기 월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프랭클린 과학 박물관(The Franklin Institute)’에서 열린 전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호주 멜버른 전시의 경우 개장 후 6개월 동안 42만 5000명,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에는 월 평균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 이상 되는 만큼 기존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방문객보다 더욱 많은 100만~120만명(1년 기준) 가량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28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2만3000원, 어린이 2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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