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돈 버는 앱` 통제..`애니팡`은 왜?

  • 등록 2012-10-09 오후 1:11:16

    수정 2012-10-09 오후 1:11:16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아이폰 사용자는 앞으로 국민게임 ‘애니팡’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앱스토어 약관에 ‘자기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앱) 외에 다른 앱을 홍보하거나 구매를 유도하는 앱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 내용대로라면 카카오톡을 플랫폼으로 하는 애니팡, 보석팡 등과 같은 게임을 내려받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외신은 애플 앱스토어의 새로운 약관이 앱의 리워드 광고, 즉 프로모션 앱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특정 앱에서 제휴한 앱의 광고를 보면 대가를 지불하는 이른바 ‘돈 버는 앱’을 통제하려는 조치로, 앱스토어 다운로드 인기 순위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앱에 새로운 약관을 소급 적용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해당 약관과 관련해 애플이 아직 구체적인 공지를 하지 않았다”며 일단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추정이 그렇다는 거겠지.. 정말 저런 약관대로 운영된다면 요즘 남아날 앱이 없다”, “설사 애플이 약관대로 강행한다 하더라도 애니팡 때문에 아이폰 인기가 식진 않을 것이다”, “오픈 플랫폼이 대세인데.. 부작용 막으려고 애플이 폐쇄적인 결정을 한 것 같다”, “애플이 애니팡을 겨냥한 것은 아니겠지.. 누구 좋은 일만 시켰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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