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인근 어린이집 긴급 휴원

  • 등록 2020-02-20 오전 10:04:32

    수정 2020-02-20 오후 2:32:2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종로구 모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 소재 병원으로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과 가까이 있고, 어린이집에서 이 병원에 진료를 받은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휴원을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이를 긴급공지했다.

종로구청 역시 구 전체 어린이집 휴원 권고를 내릴 예정이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권고가 있을 시 이를 따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 입구에 긴급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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