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브라질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시장공략 '고삐'

14일 인도서 출시 행사..혁신 신제품 예고
기어S2 또는 중저가 스마트폰 선보일 듯
성능 높인 '갤럭시S5 뉴에디션' 브라질 출시
  • 등록 2015-10-13 오전 11:22:27

    수정 2015-10-13 오전 11:22:2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에서 맞춤형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스마트폰에 맞서 현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신제품을 통해 판매에 고삐를 죄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구르가온(Gurgaon)에서 스마트기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언론을 상대로 발송한 초대장에서 “혁신의 다음 단계가 찾아왔다”는 메시지만을 제공하며 어떤 제품을 선보일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공개한 기어S2나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갤럭시 메가 온, 갤럭시 그랜드 온 등을 유력한 출시 후보로 꼽고 있다.

삼성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는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360X360), 1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메가바이트) 램, 4GB(기가바이트) 저장공간, 타이젠 운영체제(OS), 회전 베젤, 심박수 측정, NFC 기반 결제 기능, 25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메가 온과 갤럭시 그랜드 온은 삼성전자가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중저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유력 후보다. 필요한 인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O7으로 알려진 그랜드 온은 HD급 디스플레이, 64비트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410, 아드레노 306 GPU(그래픽칩), 1GB 램, 8GB 저장공간, 1200만화소 카메라 등을 내장하고 있다. 갤럭시 메가 온은 5.5인치 HD TFT 디스플레이, 1.2GHz 프로세서, 1GB 램, 8GB 저장공간, 1300만화소 카메라등이 알려진 스펙이다.

삼성전자는 지구 반대편의 또다른 신흥시장인 브라질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5 뉴 에디션’을 출시했다. 겉모습은 갤럭시 S5 네오와 유사하지만 새 프로세서 엑시노스 7580(64비트 1.6GHz)을 탑재한 것이 차이점이다.

갤럭시 S5 뉴 에디션의 스펙은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GB 램, 16GB 저장공간, 4K 동영상 녹화 가능한 1600만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심박수 측정, 4G LTE, 2800mAh 배터리 등이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 기어S2, 기어S2 클래식, 갤럭시 S5 뉴 에디션, 갤럭시 그랜드 온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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