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부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관련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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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번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오리 농장에서 AI 감염이 의심스러운 가축을 발견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AI(H5N6형)로 19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AI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20일부터 48시간 동안 가금류 농가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