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조사비도 줄어…'16만9000원→8만9000원'

  • 등록 2020-04-09 오전 9:49:22

    수정 2020-04-09 오전 9:52:12

(사진=알바콜)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조사 참석을 꺼리면서 경조사비도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알바콜에 따르면 회원 601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조사 참여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경조사에 참석하는 비율은 32.0%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꼭 참석이 필요한 자리에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는 전제가 있.

이어 ‘(필요한 경우) 경조사비만 전달’(30.2%) 하거나 ‘전혀 가지 않는다’(28.7%)는 응답이 나왔다. ‘평소와 다름없이 참석한다’는 비율은 9.2%에 그쳤다.

‘전혀 참석하지 않는’ 비율은 20대(29.6%)가 30대(24.3%)보다 높았다.

반면 ‘제한적으로 참석’ 하는 비율은 ‘30대’(37.6%)가 ‘20대’(29.8%)보다 많았다. ‘경조사비만 전달’ 한다는 답변은 ‘남성’(27.1%) 보다는 ‘여성’(32.5%)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조사 참석횟수와 지출비용도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월 평균 1.9회의 경조사에 참여해 16만9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횟수와 경조사 지출비용은 절반 수준인 0.7회, 8만9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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