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뿐인 `웨딩 촬영`,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등록 2016-10-19 오전 10:50:00

    수정 2016-10-19 오전 10:50:0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예비 신랑신부들은 준비할 것이 많은 복잡한 결혼 절차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신부를 괴롭히는 것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일컫는 일명 ‘스드메’다. 스몰웨딩과 셀프웨딩이 유행하고 있음에도 스드메는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예비부부가 직접 표정과 포즈 등을 취해야 하는 웨딩 촬영은 가장 신경 써야 할 사항이 많은 부분이다. 만약 셀프 웨딩 촬영이나 본식 스냅 촬영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스튜디오, 촬영 컨셉 고르기

만약 신혼부부들이 희망하는 콘셉트가 있다면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레퍼런스로 주어진 콘셉트가 본인들과 맞지 않는 경우에도 사전 상담을 통한 조율과정이 필요하다.

웨딩 스냅의 경우 식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스튜디오 촬영은 모델을 섭외해 촬영한 견본사진보다 실제 촬영 고객의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 콘셉트에 맞는 드레스 고르기

리허설이나 본식 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고를 때도 전체적인 콘셉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테일이 살아 있거나 볼륨감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촬영에서 좋은 사진을 건지기에 좋은 편이다.

클로즈업이 많기 때문에 체형에 맞는 상체 디자인 역시 잘 선택해야 하는 사항이다. 소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한다면 더욱 다양한 느낌의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촬영 전 포즈와 표정 연습은 필수

전문 모델이나 배우가 아닌 이상 카메라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일단 웨딩 촬영 일정이 잡혔다면 예비 신랑신부가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연습을 해야 한다.

스튜디오에서 불편한 차림새로 촬영하기 전에 긴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

예비 신랑신부들 다수가 촬영 및 본식을 앞두고 단기 속성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 과한 다이어트는 피부가 까칠해지고 핼쑥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게다가 결혼 준비로 피로가 몰린 상황에 영양 역시 충분치 못하다면 건강에 적신호를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웨딩 전문 포토그래퍼인 마세헌 메이엠스튜디오 대표는 “웨딩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본인이 원하는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것이다”라면서 “더불어 작가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콘셉트에 대해 상호 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는 “포토그래퍼, 신랑, 신부가 서로 충분한 교감을 이룰 경우 사진의 아름다움은 더욱 배가 된다. 요즘은 실내 촬영보다 본식 스냅 촬영, 데이트 스냅 등 예비부부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촬영이 선호되는 추세이기에 나와 잘 맞는 전문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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