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레깅스 '노블럭스'로 시장 점유율 확대 주력

  • 등록 2019-09-17 오전 10:37:32

    수정 2019-09-17 오후 4:25:0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요가복 연구개발 기업 ‘뮬라웨어’가 여성의 하복부 압박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탄탄한 내구도를 지닌 신소재 레깅스 원단 ‘노블럭스(NOBLUX)’를 론칭했다.

17일 뮬라웨어에 따르면 노블럭스 개발에 소요된 기간은 총 1년 6개월이다. 기존 양면 하이게이지 원단보다 더욱 밀도 높게 제작하기 위해 노블럭스 전용 하이게이지 기계까지 특별 제작했다. 200번이 넘는 테스트를 거친 후 노블럭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자체 체험단 1000여 명을 통해 체험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디자인, 기능성, 내구도 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노블럭스 원단에서는 기존 원단과 다른 타입의 서플렉스 원사를 사용해 색다른 촉감과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더블식스 타입의 원사는 면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면에 비해 마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얼룩이 잘 지지 않는다. 아울러 입었을 때 핏이 밀리지 않고 쳐지지 않는다는 점 역시 더블식스 타입 원사의 큰 장점이다.

덕분에 노블럭스는 원단이 몸을 압박하지 않는 대신 신체에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감싸 동작 시 몸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노블럭스는 밀착력이 좋아 과도한 움직임에도 레깅스가 쓸려 내려가지 않는다. 여기에 원단 자체가 얇고 비침이 없어 레깅스 특유의 답답함이 없다. 내구성이 강한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얇은 원단임에도 오랜 기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조현수 뮬라웨어 대표이사는 “뮬라웨어는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지향하는데 이에 따라 여성 질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레깅스 원단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 “요가복 레깅스는 동작 시 몸을 견고하게 지지해줘야 하는 만큼 내구성도 놓칠 수 없는데 이를 감안해 탄력 및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구현해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노블럭스는 수년 전부터 개발해 온 뮬라웨어의 신소재 원단으로 가장 오랜 시간과 단가를 투자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 레깅스 시장 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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