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성접대 이어 돈세탁 의혹 "클럽 수익, 현금 전달"

  • 등록 2019-06-04 오전 9:51:41

    수정 2019-06-04 오전 10:13:09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사진=YG 제공)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 의혹에 이어 ‘돈세탁’ 의혹도 불거졌다.

4일 쿠키뉴스는 ‘YG 양현석-클럽 간 수상한 현금 흐름…“버닝썬 터지자 증거인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양 대표가 운영하는 클럽 NB 내 비상식적인 돈의 흐름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문서상 홍대 NB, 강남 NB 모두 양현석 대표는 경영자로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익명의 관계자는 “클럽이 문을 연 시점부터 지금까지 수익을 정산할 때마다 양현석 대표에게 거액의 현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클럽 인기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과거 양 대표에게 전달된 현금의 규모는 엄청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카카오톡 대화 등이 ‘버닝썬’ 수사의 실마리가 되자 관계자들이 휴대폰 기기변경 등 구체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세무조사를 대비해 클럽 매출 장부도 새로 만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클럽이 양현석 대표의 소유가 아닐 경우 현금 전달은 비상식적이며 양측의 불법 커넥션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가 소유주라고 해도 수익 배분 방식이 ‘현금’이라는 점을 지적 국세청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탈세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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