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올리비아하슬러, '3040 여성용' 와이드 팬츠 출시

블랙, 네이비, 데님,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디자인… 밴드 적용으로 착용감도 높여
  • 등록 2016-02-24 오전 9:23:59

    수정 2016-02-24 오전 9:23:5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올리비아하슬러’는 봄/여름(S/S) 시즌을 맞이해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와이드팬츠 등 넉넉한 품의 팬츠를 대거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이드팬츠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복고열풍’의 열기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감각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꾸준히 팔리고 있다.

블랙 컬러의 가우초팬츠는 와이드팬츠에 비해 길이가 짧고 품이 더 넉넉해 스커트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심플한 디자인은 비즈니스 캐주얼과 일반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고, 허리 부분이 밴드 처리돼 착용감도 뛰어나다.

스트라이프 팬츠의 세로로 뻗은 패턴은 넉넉한 품 때문에 자칫 짧아 보일 수 있는 하체를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발목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일명 나팔바지는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데님 소재의 와이드팬츠는 젊고 발랄한 느낌을 더한다.

김효빈 패션그룹형지 디자인총괄책임자(CDO)는 “올해 S/S 시즌에는 다채로운 소재와 실루엣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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