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3%, "카드 값 막기 위해 알바"

  • 등록 2012-06-28 오후 2:41:21

    수정 2012-06-28 오후 2:41:21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대학생 5명 중 1명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소지한 대학생의 33.7%는 카드 값을 막기 위해 ‘알바’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알바천국은 전국 대학생 남녀 224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카드 사용현황과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1%는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신용카드로 1인당 월평균 36만 6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비율은 73.9%나 됐다.

지출 금액을 살펴보면 30만~40만원(20.3%)이 가장 많았고, ▲ 20만~30만원(19.9%), ▲ 10만~20만원(17.7%), ▲ 40만~50만원(14.1%), ▲ 50만~70만원(9.4%), ▲ 1만~10만원(8.3%), ▲ 100만원 이상(5.3%) ▲ 70만~100만원(4.9%)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신용카드 사용으로 늘어난 지출을 아르바이트 또는 부모님의 지원을 통해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대학생의 33.7%가 카드 값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가 대신 갚았다는 응답도 27.6%에 달했으며, 심지어 ‘카드 돌려막기’를 했다(6%)는 대학생도 있었다.

대학생들이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 휴대가 편리해서 (45.4%) ▲ 필요할 때 어느 때나 현금인출 가능해서(16.2%) ▲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10.6%) ▲ 비상시 대비용으로(9.9%) ▲ 할부가 가능해서(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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