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통합당 변화, 정시개원보다 더 확실한 것 없다"

20대 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최고위 발언
"21대 국회, 과거 잘못된 관행 단절해야"
"여야정 더 자주 만나 상생과 협치 실현"
"3차 추경, 더 충분한 규모로 적시 집행"
  • 등록 2020-05-29 오전 10:27:06

    수정 2020-05-29 오전 10:27:06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미래통합당의 변화는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의 태도를 21대 국회 정시개원으로 보여달라는 일종의 압박성 발언이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열린 최고위회의를 통해 “국회를 정시개원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변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6월 5일에 국회의장단을 뽑고 6월 8일까지 상임위원장도 뽑아야 한다”며 “21대 국회는 시작부터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는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로 서로의 간극을 좁히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주 만나자는 대통령 말씀처럼 앞으로 여야정이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국회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야당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와 민생을 지키는 더 충분한 규모의 추경이 돼야 한다”며 “재정투입은 과감하게 하고 세부 내역은 세밀하게 준비하겠다.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3차 추경이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꼬 했다.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정부조직법을 신속하게 개정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지역단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해야 한다. 21대 국회가 시작하면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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