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열린 최고위회의를 통해 “국회를 정시개원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변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6월 5일에 국회의장단을 뽑고 6월 8일까지 상임위원장도 뽑아야 한다”며 “21대 국회는 시작부터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는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주 만나자는 대통령 말씀처럼 앞으로 여야정이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국회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야당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정부조직법을 신속하게 개정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지역단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해야 한다. 21대 국회가 시작하면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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