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美대사 업무 돌입…임성남 차관과 북핵 문제 논의

9일 신임장 사본 제출…임성남 차관 면담
KMC 센터장 만나 폼페이오 방북 결과 공유
  • 등록 2018-07-10 오전 10:05:32

    수정 2018-07-10 오전 10:07:56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도착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외교부는 10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9일 오후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신임장 사본 제출 직후 임성남 제1차관을 만나 부임 인사를 나누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관련 공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리스 대사는 같은날 방한중인 앤드류김 코라이미션센터장을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결과도 공유받았다. 해리스 대사는 앞서 7일 부임 기자회견을 통해 “동맹국인 한국과 워싱턴의 본부와 함께 한미관계 및 북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긴밀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당초 지난 2월 호주 주재 대사로 지명됐다 폼페이오 장관의 요청에 따라 5월 주한대사로 재지명됐다. 이후 해리스 대사는 지난달 28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29일 국무부에서 주한대사 취임 선서를 했다. 해리스 대사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해군에서 4성 장군 지위에 올라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사령관으로 근무했다.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9일 앤드류 김 코리아미션센터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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