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정숙 여사는 한국에서 전용기에 오를 때 입었던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흰 원피스 위에 파란 숲이 그려진 긴 웃옷을 입었다.
청와대는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이 ”대통령 내외분 블루로 깔맞춤하셨다”고 하자 “잘 보셨다. 대통령의 넥타이도 파란색이고, 김정숙 여사의 의상엔 파란색 숲을 표현한 회화 작품을 프린트 했다”면서 “신뢰와 편안함을 상징하는 파란색! 미국에서도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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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퍼스트레이디가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멜라니아 여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이 되기 전까지 세계 톱 모델로 활동했다.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도 그동안 세련된 패션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정상의 만찬에서 김 여사는 한복을 입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