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33개국 405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항공우주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을 뿐만아니라 국내 전시참가업체에게 기업간(B2B) 및 기업·정부간(B2G) 미팅 등을 통해 보잉과 에어버스, 사프란 등 해외 선진업체들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부품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해외에서 초청한 외빈들이 국내에서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와 KT-1기본훈련기에 탑승해 비행성능을 경험한 것은 물론, K-9자주포 및 K-21장갑차, 대포병탐지레이더, 지대공유도무기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이들 제품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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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그동안 방산비리 관련 검찰 수사로 침체에 빠져있던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역량 확보를 위해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으로 유도하고, 항공과 방위산업을 내수형에서 수출형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정부도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행사는 2019년 10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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