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2%로 하락..코로나19 여파 속 부정평가51% 상승

전주 대비 긍정 평가 3%포인트 낮아지고 부정평가 5%포인트 상승
'코로나19' 대처 미흡 가장 큰 이유로 작용
  • 등록 2020-02-28 오전 10:31:28

    수정 2020-02-28 오전 10:31:28

(그래프-한국갤럽)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8일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적 평가는 51%로 5%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41%로 가장 높았다. 지난 23일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뒤를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이 뒤따랐다.

반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도 ‘코로나19 대처’가 30%로 가장 높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의견이 11%,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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