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대기 모드…채권 약보합권

  • 등록 2018-08-29 오전 10:14:40

    수정 2018-08-29 오전 10:14:4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약보합권(채권금리 상승)을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4틱 하락한 108.6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내린 123.26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99bp(1bp=0.01%포인트) 상승한 2.8831%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1.12bp 올랐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미국의 영향을 받아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약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오는 31일)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해외금리 상승 흐름과 위험 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약보합 흐름이 예상된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을 1623계약 팔고 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4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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