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약 60만원에 1년 쓰고 S8로 교체”

삼성전자,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 개시
  • 등록 2016-03-09 오전 11:06:12

    수정 2016-03-09 오전 11:07: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1년 뒤 최신 스마트폰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국내 출시를 맞아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클럽’은 월 7700원의 가입 비용으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지원부터 차별화된 휴대폰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한 고객들은 ‘갤럭시 S7’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1년 이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아있는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최신 갤럭시 S 또는 노트 시리즈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직 출고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7 엣지’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이용자는 1년간 출고가 절반에 해당하는 50만원에 더해 가입비 9만2400원(7700원X12개월), 약 60만원에 신제품을 사용한 뒤 후속작 갤럭시S8(가칭)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이후 잔여 할부금과 가입비는 계속 내야 한다.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구매 후 이동통신사에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이통사의 번호이동 프로모션 등 세부적인 정책이 어떻게 나올 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총 2회), 스마트폰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클리닝 등 유용하고 실질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 클럽’은 ‘갤럭시 S7’ 출시일인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S7 엣지’ 또는 ‘갤럭시S7’을 구입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 비용과 가입비는 모두 삼성카드 24개월 할부로 운영된다.(5.9% 할부 이자 발생)

‘갤럭시 클럽’ 가입 고객이 ‘삼성 페이’에 가입할 경우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부에 이용한 삼성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하고 통신 요금 납부를 자동 이체하면 삼성 페이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7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클럽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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