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북부 유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정부사업 선정

  • 등록 2023-12-29 오후 3:20:43

    수정 2023-12-29 오후 3:20:43

(사진=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 선정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북부역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간, 혹은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두가지 분야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두 사업 모두에 포함된 만큼 지역 내 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는 경기남부의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참여했다.

또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통합 부문의 병원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서 연천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철원병원 등 7개 기관 29명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경기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우리 병원은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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