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오피스 OS, 안드로이드가 강세"

안드로이드 64%·윈도우모바일 33%
단말기는 갤럭시S 선택비율 높아
  • 등록 2010-08-30 오후 3:07:27

    수정 2010-08-30 오후 3:07:2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의 `모바일오피스` 운용체계(OS)로 안드로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오피스 고객사의 OS 비율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233개 기업 중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기업이 전체 64%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위 윈도우 모바일(33%)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갤럭시S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모바일오피스는 주로 대기업이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한 500개 고객 기업 중 대기업의 수가 전체 68%를 차지했다. 이는 중소기업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 도매, 소매 등 유통업 관련 기업들이 전체의 51%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다른 산업에 비해 모바일오피스를 활발하게 도입했다. 운수업(13.6%), 제조업(8.8%) 종사 기업들의 도입 비중도 높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많은 기업고객들이 갤럭시S를 채택하며 안드로이드 OS 강세를 이끌어 냈다"며 "외근 및 외부 업무 처리가 많은 유통 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필요성을 앞서 절감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에 삼성, 포스코 등 230여개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고객 기업 수 500개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이후 통신시장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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