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이번주 3000명 가능성' 질문에 "어쨌든 증가 양상 보일 것"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핼러윈데이 영향 있을 것"
"최근 병상 부담, 요양병원 중심으로 한 확진자"
"추가접종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면역력 다시 보강"
  • 등록 2021-11-08 오전 11:35:34

    수정 2021-11-08 오후 12:01:2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이번주부터 ‘핼러윈데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등으로 확진자가 늘 것이라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일 확진자 3000명 넘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전문가들 중심으로도 이번주 중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또 특히, 핼러윈데이 모임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명까지 늘 것인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증가 양상은 보일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그는 “주말 확진자 숫자도 5주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저희들도 화요일과 수요일을 예의주시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상황에 대해서는 “이런 상태가 계속 진행됐을 경우에는 의료대응에도 부담을 줄 수는 있다”면서도 “오늘부터는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박 반장은 “특히 지금 최근에 병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부분이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들”이라며 “(접종 후) 4~5개월 정도 지나면서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요양병원 관계자) 추가접종도 4주를 앞당겨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접종이 일정대로 진행이 된다면 어르신들에 대한 면역력이 다시 보강되면서 조금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 기간 동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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