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10선까지 밀려..`기관 매도 행진`

기관 20일째 매도우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우수수`
  • 등록 2010-12-17 오후 3:27:59

    수정 2010-12-17 오후 3:27:5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기관 매도 공세에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조정받았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19%) 떨어진 510.7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이후 사흘 연속 하락이다.

이날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 폭이 확대되면서 반락했다. 종일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1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73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기관이 142억원을 순매도하며 조정을 불렀다. 기관의 매도세는 20일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지수가 3%의 큰 폭 하락률을 나타냈다. 섬유·의류(1.31%), 오락·문화(1.23%), 통신장비(1.13%) 등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비금속, 기타 제조 업종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셀트리온(068270)CJ오쇼핑(035760), 에스에프에이(056190)가 1% 이상 떨어졌고 메가스터디(072870), 동서(026960), 다음(03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동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이니시스(035600)NHN(03542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부인에 4% 가까이 떨어졌다.
 
케이엔디티(046120)는 분식회계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다스텍(043710)도 대규모 감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반면 바이넥스(053030)가 삼성의 메디슨 인수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스에이엠티(031330)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갤럭시탭의 최대 수혜주로 4분기 장밋빛 실적이 기대되는 에스맥(097780)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73개 종목을 포함해 18개 종목이 올랐고 549개 종목을 비롯해 8개 종목이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327만주, 1조47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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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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