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주의보로 공포감 확산, 사망 사고까지 발생...배경은?

  • 등록 2014-07-14 오후 1:25:41

    수정 2014-07-14 오후 1:25:4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전국에 말벌 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소방본부는 13일 오후 4시쯤 울주군에서 밭일을 하던 76세 여성이 말벌에 쏘인 뒤 구토를 하고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전날에만 전국에서 말벌집 제거 신고가 800건을 넘었고 경기 북부지역에선 최근 3일간 19명이 말벌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 말벌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최근 말벌에 쏘인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말벌 주의보가 내려진 배경으로는 기온 상승이 꼽히고 있다. 무더위가 말벌 개체수 증가에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벌 쏘임 피해는 보통 추석 성묘가 낀 9월에 많은데 7월 초순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 일이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변에 청량음료나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한다. 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뛰지 말고 제자리에서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안전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말벌 주의보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벌이 있을 만한 곳 주변에 가지 않는 것이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면 더위는 물론 말벌에 쏘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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