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누적 분산투자 1300만건 돌파…평균 1252명 분산투자

  • 등록 2020-02-06 오전 10:22:14

    수정 2020-02-06 오전 10:22: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P2P금융기업 렌딧은 누적 분산투자 건수가 1300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분산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렌딧의 전날 기준 누적건수는 1387만8209건으로 집계됐다. 렌딧은 분산투자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할 금액을 입력하면 현재 투자 가능한 채권을 조합해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포트폴리오에 조합된 모든 채권에 투자금을 일정한 비율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렌딧 관계자는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 투자자 1인당 평균 258개의 채권에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며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한 투자자는 무려 1만449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렌딧은 대출자 1인당 최대 5000만원, 평균 1253만원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취급된 대출 채권 1개당 평균 1252명이 나눠 투자하고 있으며, 최대 7090명이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산투자의 효과는 원금손실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2018년 8월부터 2020년1월까지 최근 18개월간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개 이하의 채권에 분산투자한 경우 원금손실률은 9.2%로 나타났지만, 101~200개 사이로 분산투자한 경우 1.14%로 크게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산투자 채권수가 200개를 초과한 경우 원금손실률은 0.88%, 300개를 초과한 경우에는 0.22%로 나타났다.

렌딧의 최근 18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8.82%(세전, 부실 적용)이며, 수수료와 세금을 제한 평균 수익률은 5.2%다. 투자자 95%가 4.01~13.62%(세전, 부실 적용)에 분포하고 있으며, 재투자율은 79.1%에 이른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올해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과 함께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팀을 보유한 금융기관의 투자가 본격화돼 개인 투자자에 대한 보호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지난 4년간 축적한 투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더욱 고도화시켜 더욱 안정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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