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비스 내 프라이버시 침해제보에 7월 사례금 2배 지급

정보보호의 달 맞아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활동 전개
  • 등록 2020-07-01 오전 10:40:55

    수정 2020-07-01 오전 10:40:5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가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이용자와 개인정보보호 분야 담당자를 위한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PER 더블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제도는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사례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네이버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네이버 제공)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 이용 중에 발견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우려 사항 및 프라이버시 침해 요소를 제보하거나, 기능 개선점을 제안하면 네이버는 심사 후 서비스에 반영하고 사례금을 지급한다.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PER 더블 보상 이벤트’를 통해서는 7월 한달 간 PER제도에 참여해 채택된 이용자에게 사례금을 두배로 지급한다.

PER제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제, 서비스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언과 같이 다소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와 관련한 부적절 콘텐츠 및 오류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제보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일 ‘정보보호의 날’에는 정보보호 분야에 종사하는 담당자를 위한 교육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네이버TV 내 개인정보보호 전문 채널인 ‘네이버 프라이버시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수탁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은 현황 점검 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미준수 사항을 위주로 소개하고 보완방향성을 설명한다.

온라인으로 교육이 제공되는 만큼, 업계의 정보보호 담당자 누구나 인원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프라이버시TV’에 업로드 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업계의 정보보호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달 17일에는 미국 진출에 앞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보호법(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CCPA)’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 이진규 책임리더(CPO/DPO)는 “네이버는 해마다 정보보호의 달에 이용자, 인터넷 업계, 내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올해도 PER 제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과 함께 더 안전한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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