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PER 더블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제도는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사례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네이버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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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제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제, 서비스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언과 같이 다소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와 관련한 부적절 콘텐츠 및 오류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제보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수탁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은 현황 점검 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미준수 사항을 위주로 소개하고 보완방향성을 설명한다.
일환으로 지난달 17일에는 미국 진출에 앞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보호법(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CCPA)’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 이진규 책임리더(CPO/DPO)는 “네이버는 해마다 정보보호의 달에 이용자, 인터넷 업계, 내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올해도 PER 제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과 함께 더 안전한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