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미국내 교육 사업자인 호튼미플린하코트(HMH)사와 손잡고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HMH와 스마트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티모시 캐넌(Timothy Cannon) 전략제휴부문 부사장, 마크 토콜라(Mark Tokola)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사업, 글로벌 스마트 교육사업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는 올 10월까지 1단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T스마트러닝 내 HMH의 컨텐츠를 도입하는 등 국내 스마트 러닝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후로도 SK텔레콤과 HMH는 중국, 인도 등 교육 수요가 많은 나라의 스마트러닝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HMH는 미국내 최대 교육 솔루션 업체로 전 세계 120개국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북스2 디지털 텍스트북 사업의 협력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왼쪽 세번째부터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 본부장, 박상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마크 토콜라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Mark Tokola, Deputy Chief of Mission), 티모시 캐넌 HMH 전략제휴부문 부사장(Timothy Cannon, Executive Vice Presid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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