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재명, 6월 조기 등판? 에너지 소진…정치적 고민 없어"

  • 등록 2022-04-25 오전 10:42:15

    수정 2022-04-25 오전 10:42:15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상임고문의 6월 조기 등판론과 관련해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고문은 대선을 치르는 동안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했다”며 “대선 후보는 보통 하루에 3,4개 정도 일정이 있는데 당시 이 고문은 비공개 일정을 포함해 16,17개의 일정을 다녔기 때문에 지금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과 문자와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조용히 보내고 있다”며 “아직은 정치적 고민은 못 하고 계신 상황이고 만약 국민들이나 당에서 (이 고문에게) 어떤 역할이나 요청을 한다고 하면 그때 가서 고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도 성남 분당갑 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지, 원내에 진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김 의원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검수완박 법안’에 재검토 카드를 꺼낸 것과 관련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쫓겨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문을 완성하는 작업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 또 하나는 계파간 다툼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의총의 추인까지 받은 것을 뒤집어버린다면 국회가 경색되고 원내대표 입지가 줄어들고 심지어 원내대표가 쫓겨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모를 리없는 이준석 대표가 갑자기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은 결국 윤핵관에 대한 공격, 3차 파동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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