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고 온천하고… '봄놀이' 진하네

관광의 메카 '아산'
  • 등록 2009-04-16 오후 4:45:00

    수정 2009-04-16 오후 4:29:39


 
[노컷뉴스 제공] '온천'과 '이순신의 고장' 충남 아산이 최근 휴식과 관광의 메카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아늑함이 함께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것.

아산은 유황과 미네랄 성분 풍부한 테마온천이 유명하다. 또 계절마다 3000여종의 원예종이 전시된 '세계 꽃 실내 식물원'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외암마을'과 이순신의 넋이 서려 있는 '현충사'는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 현장이기도 하다.


◈ "나의 축제를 널리 알려라!" 성웅 이순신 축제=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아산 일대에서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용맹성와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순신 장군 출정 퍼레이드'가 축제의 핵심이다. 활쏘기, 말타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세계 자연의 축소판, 세계 꽃 실내 식물원= 5월의 여왕 튤립을 비롯해 백합, 수선화, 포인세티아 등 계절을 앞당겨 피어나는 꽃들이 만발한 세계 꽃 실내 식물원.

이곳에서 볼만 한건 꽃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1000종의 식물들도 즐비하다. 세계의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식물원에 있노라면 어느 동화 속 풍경에 빠진 듯하다.

이곳을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것이 '꽃밥'이다. 24가지 아미노산과 12가지 비타민, 16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꽃밥은 웰빙식으로도 그만이다.


 
◈ 박물관이 살아있다. '외암마을'=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외암마을)은 예안 이씨 집성촌이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이던 이정 일가가 낙향해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400여년이 넘는 내력을 자랑하는 외암마을은 초가집과 기와집이 잘 보존돼 있어 한국 전통가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을 넘어 잠시 조선시대로 돌아가보자.

특히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곳은 건재 고택의 정원이다. 이곳 정원은 설화산에서 내려온 물길이 마당에 흐르고 있다. 또 사랑채 앞마당은 학 모양의 연못이 있어 전형적인 양반집의 소박함과 아담함을 잘 표현했다.

고택과 자연이 절묘하게 조화돼 오밀조밀 잘 만들어진 정원을 감상하다 보면 "이리 오너라"를 절로 외치고 싶어진다.

문의 ㅣ 041-54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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