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상·하부 공간활용 아이디어 모아요"

국토부, '도로공간의 입체적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7월 14일~10월 13일까지 공모, 향후 정책에 반영
  • 등록 2017-07-13 오전 11:03:48

    수정 2017-07-13 오전 11:07:5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로의 상공과 지하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로공간의 입체적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에는 좁은 골목길의 지하공간을 연결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등 그간 활용도와 관심이 낮았던 도로 상·하부 공간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제안 방식 외에 사업 타당성, 지역 여론 등을 추가 분석해 제안하는 전문제안 방식을 둬 참여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 광역·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단체에서 공모를 희망할 경우에도 1년의 기한 내에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시상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작품은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토연구원에 마련된 공모전 사무국에서 인터넷(www.3droadcompe.co.kr)으로 접수받는다. 공모 참여자들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44-960-0253, 3droadcompe@krihs.re.kr)을 통해 교통ㆍ토지 등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작품 평가는 10월 16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주택·도시·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11월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국토교통부장관상 6점 등 총 18점)과 상금을 수여하며 시상 규모는 총 8700만원이다. 일반제안과 전문제안으로 구분해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추후 제도개선 과정에서 수상작에 담긴 내용을 정책적으로 참고할 계획이며 제도가 완비되면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거쳐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형필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도로 공간 입체활용은 도시·건축 분야의 창의성 증진과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도시재생이나 가로주택정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이 있으므로 참신한 생각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로공간의 입체적 활용방안 예시. [이미지=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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