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 "배우자 연봉 3800만원은 돼야"..女는?

  • 등록 2017-08-02 오전 10:51:50

    수정 2017-08-02 오전 10:51: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남성이 희망하는 배우자의 최저 연봉 수준은 3800여만원으로, 여성이 바라는 배우자의 최저 연봉 3600여만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30대 미혼 회원 776명을 상대로 ‘결혼할 수 있는 배우자의 최저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기대하는 배우자의 최저 연봉 수준을 물은 결과 ‘평균 3781만8499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바라는 여성 배우자의 최저 연봉은 3821만6216원, 여성이 기대하는 남성 배우자의 최저 연봉은 3698만6755원으로 집계됐다.

또 ‘장래 배우자의 이상적 직장 유형’에 대한 물음에 남성 응답자는 공기업(25%)-상관없음(23%)-전문직(21%)-대기업(12%)-중견기업(1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 응답자는 ‘상관없다’는 답이 45%로 가장 높은 가운데 공기업(14%)-전문직(11%)-공직자(10%)-중견기업(8%)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인크루트
‘희망하는 배우자 직장 유형의 하한선’에 대한 물음에 남성은 상관없음(27%)-중견기업(19%)-중소기업(17%)-전문직(10%)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같은 질문에 상관없음(54%)-중소기업(18%)-전문직(5%)-대기업/공직자/개인사업(각 3%) 순으로 답했다.

희망하는 배우자의 고용 형태에 대해서도 남녀 모두 정규직 사원을 가장 이상적으로 봤으나 남성 90%, 여성 83%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의 8%, 여성의 15%는 프리랜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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