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다보스포럼 '글로벌 멘토' 선정

글로벌셰이퍼가 주관하는 '리더와의 만남' 세션 초청받아
  • 등록 2016-01-21 오전 11:15:00

    수정 2016-01-21 오전 11:15:00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이자 전 인류의 현재진행형 도전과제인 제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배우고, 전 세계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정상급 인사들과 교류하며 서울의 변화와 혁신을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다포스포럼에 참석한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참석 일정을 마무리하며 “서울은 이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행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슈들을 정책에 녹여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다포스포럼에서 20대~30대 예비 리더들이 선택한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캐나다의 혁신과 개방을 이끄는 차세대 지도자 쥐스탱 트뤼도 총리,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은 21일 다보스 총회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셰이퍼와 함께하는 리더와의 만남’에 초청받아 50여 명의 예비 리더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리더와의 만남’ 세션은 다보스포럼의 미래 주인공인 20~30대 기업인, 시민운동가 등 젊은 활동가들로 구성된 다보스포럼 산하 커뮤니티인 ‘글로벌 셰이퍼’가 매년 멘토가 될 만한 세계 각 분야 리더를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다. 글로벌 셰이퍼는 2011년 창설됐으며, 전 세계 169개 국가, 452개 허브, 5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매년 다보스포럼에 이중 50여 명이 참석해 리더와의 만남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 외에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 멜린다 게이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의장,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 등 글로벌 인사가 다보스포럼의 리더로 선정됐다. 작년 포럼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룰라 브라질 대통령 등이 리더로 초청받았다.

행사는 특정 주제 없이 리더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변호사에서 시민사회를 거쳐 서울시장이 되기까지 인생 이야기를 비롯해 ’원전하나 줄이기‘, ’올빼미버스‘ 등 서울시의 혁신 정책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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