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실 김미경 前행정관, 법무장관 핵심참모로

김미경 전 행정관,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에 임명
  • 등록 2019-09-20 오후 1:02:40

    수정 2019-09-20 오후 1:02:40

김미경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함께 근무했던 김미경(44·사법연수원 33기) 전 법무행정관이 조 장관의 핵심 참모로 기용됐다.

법무부는 20일자로 김 전 행정관을 장관 정책보좌관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장관 정책보좌관은 장관 지시사항을 연구·검토하고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검찰 근무 경력이 없는 김 정책보좌관은 조 장관 지근거리에서 검찰개혁 과제를 필두로 한 법무부 정책 전반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김 정책보좌관은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대리인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민정수석실 법무행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직후 청와대 행정관을 사직하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일했다. 신상 분야를 맡아 가족과 친인척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보좌관은 별정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됐다.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기본적으로 별정직공무원이 맡는다. 다만 고위공무원 또는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검사로 대체할 수 있다. 검사 중에는 김 정책보좌관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두현(50) 검사가 지난 7월 말부터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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