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듣고 짜증 폭발하는 말은 `왓에버(whatever)`

  • 등록 2017-12-20 오전 11:23:09

    수정 2017-12-20 오전 11:23:09

[이데일리 e뉴스팀] 미국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말로 꼽은 단어로 `왓에버(whatever)`가 꼽혔다. 9년 연속 1위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주에 있는 마리스트 칼리지가 지난달 6~9일 미국 성인 107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3%가 이 단어를 꼽았다.

왓에버는 한국어로 `그러든지`, `어쩌라고` 등의 뜻으로 번역된다. 옥스퍼드 영영사전에서는 왓에버에 대해 `누군가가 뭘 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결과는 같은 것이니깐 신경 안쓴다고 말할 때 사용한다`고 설명돼 있다. 미국인들은 주로 이 단어를 쓸 때 어깨를 들썩이면서 손을 움직이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어 가짜뉴스를 뜻하는 `페이크뉴스(fake news)`가 응답자의 23%가 선택하며 2위에 올랐다. `기분 나쁘게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이라는 뜻의 `노 오펜스, 벗(no offense, but)`이 20%로 3위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Fake News`(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공화당 지지자들(34%)과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들(35%)은 `Whatever`를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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