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침체·막걸리 열풍..`소주시장 7.2% 감소`

  • 등록 2010-02-11 오후 2:49:33

    수정 2010-02-11 오후 2:49:33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이 전년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연간 1억774만2000상자(32억3200만병)로 2008년 1억1613만9000상자(34억8400만병)보다 7.2% 감소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000080)와 대선, 선양 등 6개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롯데가 전년대비 9.8%, 충북소주가 2.5% 늘어났다. 업계 1위인 진로의 연간 점유율은 48.3%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데 반해, 롯데는 전년에 비해 2%포인터 상승한 13.1%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주류업계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막걸리 성장 등으로 인해 소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진로 관계자는 "2008년 12월 소주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수요 발생으로 판매량이 급증해, 2009년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4분기에도 여러가지 매출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올해 1월부터는 정상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국내 소주사별 판매실적(단위 천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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