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1시리즈 출시.. 3390만~4680만원

김효준 사장 "올해 200대.. 내년 3000대 판매 목표"
  • 등록 2012-10-18 오후 2:28:07

    수정 2012-10-18 오후 2:58: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BMW코리아가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소형 5도어 해치백 신형 1시리즈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BMW 신형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1시리즈(국내는 2009년 출시)의 두번째 신모델이다. 기존 4010만원부터 시작하던 최저 가격을 3000만원대 초중반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일반형인 어반(Urban) 라인의 기본 옵션은 3390만원, 최고가인 고성능 스포트 라인 풀옵션 모델이 4680만원까지다. 어반과 스포트는 다시 헤드라이트, 휠, 내비게이션 등 옵션에 따라 각기 3개 모델로 나뉜다.

배기량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어반의 경우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m이며, 스포트의 경우 184마력, 38.8㎏·m의 힘을 낸다. 국내 출시한 소형차로는 유일한 후륜 구동 모델이다.

새로 적용되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각각 18.7㎞(어반), 18.5㎞(스포트)를 주행할 수 있다. 차량 정지시 시동이 꺼지는 오토 스타트·스톱 등 연비 향상 기능도 탑재했다. 크기는 프라이드 같은 국산 소형에 비해 다소 짧고 낮지만 너비는 넓은 편이다. 해치백인 만큼 최대 360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수입차업계의 경쟁 모델로는 동급 해치백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벤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클래스 정도가 꼽힌다. 두 모델의 기본 가격은 3000만원대 초중반부터 시작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신형 1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아 올해는 200대를 들여지만 내년에는 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선택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신형 1시리즈 출시와 함께 전국 전시장에서 내달 4일까지 총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연다.
18일 국내에 출시한 BMW 신형 1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 관련포토갤러리 ◀ ☞2013 BMW `그란 투리스모` 사진 더보기 ☞BMW `액티브 투어러` 사진 더보기 ☞BMW `페이스맨` 사진 더보기 ☞BMW `뉴 7시리즈 `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BMW코리아, 미니 클럽맨 '그린파크·하이드파크' 출시 ☞BMW 최초의 전륜구동 콘셉트카 `액티브 투어러` 공개 ☞BMW, 7번째 미니(MINI) `페이스맨` 공개..쿠페형 SUV ☞BMW, 2013년형 그란 투리스모 출시.. 6970만~1억2570만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