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7일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7로 2포인트 상승한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회복됐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더 봐야 한다”며 “(소비심리 개선)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서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경제는 인구 고령화, 가계부채 누증, 소득 양극화 등 구조적인 문제와 내수부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대내외 여건으로 통화신용정책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어려워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