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토종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싱가포르 투자청(이하 GIC)과 부킹홀딩스로부터 총 1억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야놀자는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도 등극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숙박 및 여가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여가 플랫폼 구축과 여가문화 혁신에 더욱 고삐를 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야놀자는 확보한 투자금을 치열한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존 여행 시장의 영역을 넘어 호텔 운영 자동화 등 글로벌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첨단기술의 활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