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상기·정문헌 의원직 사퇴해야"

  • 등록 2013-06-25 오후 3:40:37

    수정 2013-06-25 오후 3:40:3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야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선에서의 비겁한 승리와 국정조사 방해를 위해 불법 취득한 회담록을 왜곡하고 국민을 속이려 한 서·정 의원 두 사람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공식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회담록 어디에도 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 오히려 대통령이 서해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만 확인됐다”며 “민주당은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정치적 책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도 “공개되면 온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발언이 있다던 정상회담 발췌본에 NLL 포기발언이 있다던 서 의원의 호언장담은 두 눈을 씻고 살펴봐도 그 내용을 찾을 수 없어 정말 깜짝 놀랐다”며 “NLL 포기를 호언장담한 서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급기야 오늘 서 의원은 자신의 허황된 말을 수습하기 위해 발췌본이 아니라 원본까지 봐야 알 수 있다며 저열한 말바꾸기를 했다”며 “이런 식으로 상황수습이 가능하다고 국민들을 우습게 보지 말라. 서 의원은 자신의 말을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로 깨끗하게 책임지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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