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6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카메라 설명회를 열고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MarkⅡ’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EOS 5D MarkⅢ’, ‘EOS 6D’를 선보이며 중급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EOS 7D MarkⅡ는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D’의 후속 모델로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고,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AF)’ 기술을 실현했다. 또, EOS 시리즈 최초 듀얼 디직 6(Dual DIGIC 6)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EOS 7D MarkⅡ는 중급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캐논의 최상급 DSLR 카메라 ‘EOS-1D X’에 버금가는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EOS 시리즈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65-point all cross-type AF)’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다. 특히, 더욱 넓어진 자동초점 영역[ii]과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 포인트로 피사체의 형태나 색상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중앙에는 f/2.8 렌즈에 대응하는 듀얼 크로스 센서를, 측면에는 f/5.6 렌즈에 대응하는 크로스 센서를 적용해 렌즈에 따른 보다 정밀한 사진 촬영을 할수 있다. 여기에 EOS 최초로 자동초점 영역 선택 레버도 탑재돼 뷰파인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자동초점 영역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EOS 7D MarkⅡ에 탑재된 듀얼 픽셀(Dual Pixel) CMOS AF 기술은 앞서 EOS 70D에 탑재돼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기술로 라이브 뷰를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캐논은 또한 하반기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파워샷 G7 X, 파워샷 N2, 파워샷 SX60 HS, 파워샷 SX400 IS로 총 4종이다. 1.0형 센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는 물론 셀프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 세계 최고 배율 광학 65배 줌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등 향상된 성능에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더해 카메라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파워샷 G7 X’는 캐논의 최상급 하이엔드 카메라 ‘G 시리즈’ 라인업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루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다.
파워샷 G7 X에는 1.0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업계 1위의 캐논의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고화질 광학 4.2배 줌 대구경 렌즈 등 ‘파워샷 G1 X MarK II에 버금가는 고성능 기능을 탑재했다.
‘파워샷 N2’는 셀프카메라 문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카메라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셀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초경량·초소형 콤팩트 카메라다.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180도까지 회전하고 렌즈 옆에 셔터링이 위치해 어느 부분을 눌러도 촬영이 되도록 최적화했다. ‘파워샷 SX60 HS’는 광학 65배 세계 최고 배율의 렌즈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로 최고 망원에서도 고해상도의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파워샷 SX400 IS’는 광학 30배 줌 기능과 빠른 자동초점 성능을 갖춘 입문자를 위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캐논은 입문자를 위해 카메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우수한 촬영 성능과 HD(High Definition)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인물, 여행 사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거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대형 이미지 센서과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새로운 프리미엄 전략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EOS 7D MarkⅡ는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이 담긴 최고의 제품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