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자유한국당, 지금 같은 태도면 존속 어려울 것”

  • 등록 2017-03-06 오전 10:42:02

    수정 2017-03-06 오전 10:42:02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왼쪽부터)과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에서 열린 오마이TV 주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6일 자유한국당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받아들이고 통렬한 반성과 함께 국민에 사과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이후에도 지금의 태도를 계속하면 심판을 받아 더 이상 존속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탄핵 추진 세력도 이번에 탄핵이 인용되면 그것으로 역사 한페이지를 넘기고 국민 분열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여야간 협력 정치로 건강한 민주주의 만들 것”이라며 “적폐청산에 동의하는 야권과는 힘을 모을 것이다. 현재의 야권과는 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을 달리하는 정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하겠다”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상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 함께 타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폐청산과 새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대원칙은 포기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국민과 함께 손잡고 나가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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