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날' 박 대통령 '명량' 언급 "아바타 넘은 것처럼.."

  • 등록 2014-09-03 오후 1:29:54

    수정 2014-09-04 오후 1:42:3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매년 9월3일은 방송의 날로 박근혜 대통령은 ‘제51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진행된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방송을 창조 경제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0년 동안 우리 방송은 국민들에게 알찬 뉴스를 전달하고 다양한 교양과 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중심이 돼 왔다.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 한류문화를 전파하면서 인류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하는 새로운 미디어시대를 여는 데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방송을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만 봐도 과거에는 소수의 지상파 방송사가 방송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종합편성과 보도전문을 비롯한 새로운 채널들이 등장했고 외국방송 콘텐츠의 국내시장 진출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우리 영화 ‘명량’이 아바타를 넘어 역대 최고기록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두려움을 갖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시대적 흐름과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과감하게 혁파해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51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 인사, 전 ·현직 방송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한국방송협회는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작품상 부문에서는 KBS ‘시사기획 창’의 ‘고위 공직자 재취업 보고서’ 등 모두 29편이 수상하고 개인상 부문에서는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 등 모두 21명이 상을 받는다.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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