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에 무역관 2개소 신설

선전·톈진에 무역관 신설..고급 소비시장 공략 본격화
물류, IT,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 사업 강화
  • 등록 2014-12-08 오후 2:23:17

    수정 2014-12-08 오후 2:23:17

텐진무역관에서 지난달 26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중국대사관 이호준 상무, 선전한인회 유영철 회장, 주광저우대사관 양창수 총영사, KOTRA 오영호 사장, 선전시정부 천비아오 부시장, 선전 CCPIT 타오용신 회장, 인베스트 선전 지아창성 부서기관. KOTRA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가 중국의 대표적 1선 도시인 선전과 톈진에 무역관을 개설하고 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OTRA는 선전무역관 개소식을 8일 선전 시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KOTRA 사장을 비롯해 양창수 광저우총영사, 선전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톈진무역관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번 신설한 선전과 톈진무역관은 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수출 품목을 원부자재에서 고급 소비재 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 소비시장 공략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선전(인구 1063만명)과 톈진(인구 1472만명)은 1인당 GDP가 각각 2만2000 달러, 1만6000달러를 상회하는 중국 7대 거대도시로 시장성이 커 소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적합하다. 이 두 도시를 제외한 중국 내 5개 거대도시에는 이미 무역관이 개설돼 있다.

이밖에도 KOTRA는 화웨이와 텐센트 등 중국의 핵심 IT기업이 밀집해 있는 선전은 IT, 환경, 의료 등의 분야에서, 베이징 경제권의 관문인 톈진은 물류와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전무역관 개소식에 참석한 오영호 KOTRA사장은 “한·중 FTA 타결 후 대중 수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라며 “선전이나 톈진무역관 신설을 계기로 중국 내 고급 소비시장으로의 진출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전무역관은 124번째 KOTRA 해외무역관으로 중국 내 무역관으로서는 19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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