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장중 2170 넘어서

  • 등록 2015-04-23 오후 1:35:38

    수정 2015-04-23 오후 1:35:3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대형주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큰 폭 상승을 이끌고 있다.

2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5포인트(1.27%) 오른 2171.0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17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까지의 종목 중 하락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우(005935)선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물산(000830) 뿐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는 1.36% 상승 중이지만, 중형주는 0.12%, 소형주는 0.97% 각각 약세다.

코스닥에서는 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이 코스피 대형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35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이날도 투신과 금융투자권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기관은 80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 역시 258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높은 제일모직(028260)이 10%대 강세를 보이면서 섬유의복이 9.07% 뛰고 있고, 은행도 6.6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및금속(3.28%), 금융업(2.88%), 보험(2.45%), 운수장비(1.56%) 등도 강세다.

하락업종은 의약품(1.69%), 건설업(1.48%), 의료정밀(1.49%), 비금속광물(1%), 유통업(0.3%), 음식료품(0.2%), 전기전자(0.2%)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005380)가 1.76% 강세를 보이고 있고,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SK하이닉스(000660)는 2.1% 강세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제일모직(02826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1% 하락 중이다.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합병 발표 이후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제일모직은 13.88%, 삼성SDS는 7.12%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물산(000830)은 1.94%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7포인트(1.2%) 내린 694.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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