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18.27포인트) 하락한 873.44를 기록 중이다.
89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개장과 함께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폭이 20포인트까지 커지면서 870.8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IT부품주가 4.44% 하락 중이며, 화학(4.04%), 일반전기전자(3.84%), IT 하드웨어(3.15%), 반도체(2.6%), 기타서비스(2.44%), 제조(2.3%), 섬유의류(2.27%)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리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2차전지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6.08% 빠지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8.93%), 천보(278280)(9.2%) 등도 낙폭이 크다. 이밖에 위메이드(112040)(4.73%), 카카오게임즈(293490)(2.14%), 리노공업(058470)(2.77%), CJ ENM(035760)(2.07%) 등도 약세다.
반면 분식회계 의혹으로 인한 주식 거래정지 위험 부담을 떨쳐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85%), 셀트리온제약(068760)(6.73%) 등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펄어비스(263750)(0.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1%) 등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