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870선까지 밀려

외국인 3000억원 넘게 순매도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낙폭 커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강세
  • 등록 2022-03-14 오후 1:34:17

    수정 2022-03-14 오후 1:34: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2%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870선까지 밀려났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18.27포인트) 하락한 873.44를 기록 중이다.

89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개장과 함께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폭이 20포인트까지 커지면서 870.8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3136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489억원)를 중심으로 1200억원의 매물을 던지고 있다. 개인만이 44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봉쇄조치 등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IT부품주가 4.44% 하락 중이며, 화학(4.04%), 일반전기전자(3.84%), IT 하드웨어(3.15%), 반도체(2.6%), 기타서비스(2.44%), 제조(2.3%), 섬유의류(2.27%) 등도 약세다.

상승 업종은 유통(1.99%)과 컴퓨터서비스(0.16%) 두 업종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리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2차전지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6.08% 빠지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8.93%), 천보(278280)(9.2%) 등도 낙폭이 크다. 이밖에 위메이드(112040)(4.73%), 카카오게임즈(293490)(2.14%), 리노공업(058470)(2.77%), CJ ENM(035760)(2.07%) 등도 약세다.

반면 분식회계 의혹으로 인한 주식 거래정지 위험 부담을 떨쳐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85%), 셀트리온제약(068760)(6.73%) 등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펄어비스(263750)(0.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1%) 등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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