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법률팀 “정대택 주장하는 X파일, 돈 노린 소송꾼 주장”

검토결과 거짓 주장 확신…정씨 정치적 편향성 문제
“민주당 왜 검증 않나…인용한 매체·정치인도 책임져야”
  • 등록 2021-07-23 오후 4:25:13

    수정 2021-07-23 오후 4:25:1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23일 “정대택씨가 주장하는 파일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의 옛 동업자로 최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23일 “정대택씨가 주장하는 파일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법률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씨는 ‘윤석열 X파일은 내가 만들었다’고 자백했다.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게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팀은 또 정씨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정씨가 지난 4월 페이스북에 자신이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올린 글 등을 근거로 내밀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정씨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느냐”며 “민주당원이자 추미애 후보의 지지자인 정씨와 교감 하에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게 아니라면 왜 정씨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나”고 쏘아붙였다.

법률팀은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고 합당한 검증을 요구한다면 국민들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라며 “정씨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그 주장을 검증 없이 인용하거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 정치인들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