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작년 5780명 '잘못 보낸 돈' 되돌려줘

  • 등록 2024-01-25 오후 2:29:19

    수정 2024-01-25 오후 2:29: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5780명에게 총 96억원을 되돌려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반환지원 신청자는 1만3442명(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 기준 17.1%, 금액 기준 89.1% 증가했다.

반환지원 절차 진행 결과, 3887명이 잘못 보낸 돈 52억원을 신속하게(평균 42일) 되찾을 수 있었으며, 그 중에는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51명(14억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은 금융계약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1299명(16억원)이 지원을 받았으며, 2022년 3744명(44억원), 2023년 3887명(52억원)으로 총 8930명(112억원)이 지원을 받았다.

되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계약자(1000만원 착오송금 기준)는 개인 소송과 비교할 때 비용은 89만원 절감하였으며, 97일 더 빨리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예보는 올해 1일부터 여러 차례 돈을 잘못 보낸 경우에도 횟수 제한 없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체한도로 인한 분할송금 또는 자동이체 설정 오류 등으로 2건 이상 착오송금한 금융계약자가 상당수임을 고려하여 횟수 제한을 폐지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