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오늘 또다시 2발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번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금년초 4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지난 2개월 사이 6번째 미사일 발사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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