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단계부터 정보 공개”…소통 접점 늘리는 엔씨

최근 신규 IP 티징 영상 공개, 적극 소통 의지
그간 출시 임박해 공개했던 전략과 큰 변화
서비스 중인 게임도 이용자들과 생방송 소통
  • 등록 2022-02-24 오후 1:27:13

    수정 2022-02-24 오후 1:27:13

엔씨소프트의 신규 IP 티징 영상. (사진=엔씨소프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이하 엔씨)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서비스 게임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24일 엔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4일 신규 지적재산(IP) 티징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 엔씨가 개발 중인 신규 IP 5종이 소개됐다.

이 같은 티징 영상은 엔씨로선 큰 변화 중 하나다. 그간 엔씨는 개발 막바지에 와서야 타이틀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발 단계에 있는 미공개 신작의 개발 과정과 게임 화면까지 공개, 이용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문영 엔씨 PDMO는 “3월부터 신규 IP 관련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임을 개발 단계부터 공개하는 데에는 여러 장점이 있다. 기대감을 높여 미리 팬층을 확보할 수 있고, 해당 장르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다.

엔씨가 현재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엿볼 수 있다. ‘리니지W’, ‘리니지2M’등의 게임은 최근 엔씨 개발자가 직접 생방송에 등장하며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리니지W’는 지난 18일 ‘디렉터스 토크’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리니지W’의 사업과 개발 담당자가 나와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했다. 쇼케이스처럼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댓글에 호응하는 방식의 소통으로 이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리니지2M’에서 생방송 ‘라이브 톡’(LIVE TALK)을 열기도 했다. 이용자에게 친근한 BJ와 함께 진행했으며 개발자가 클래스 리뉴얼 소식과 업데이트 방향성 등의 기획 의도를 세심히 전달했다. 이 같은 2번의 방송은 모두 운영진이 직접 나와 현안을 소개하고 이용자와 대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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