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펜스·김여정 靑 회동 무산 "확인해 줄 수 없다"

21일 운영위 전체회의서 靑 업무보고
"南北 대화·韓美 협력 내용, 다 말할 수 없어"
  • 등록 2018-02-21 오후 3:08:59

    수정 2018-02-21 오후 3:12:52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간 청와대 회동 무산’에 대해 “지금 저희들이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전날(현지시각) 펜스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김 부부장을 만나기로 했지만, 북한 측의 취소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외신보도가 사실인가”라는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남북 간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화나 한국과 미국 간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다 말할 수 없다”며 “현재 보도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많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이례적으로 고위급 대표단이 오고 예술단과 응원단 등 여러 형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게 된 것이 긍정적 효과를 낳는다고 본다”며 “그런 대표단이 온 것이 국가 안보의 평화 전기가 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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