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팔색조'' 경남 거제서 포착

  • 등록 2012-05-24 오후 5:49:10

    수정 2012-05-24 오후 5:49:10

[거제=뉴시스] 멸종위기종인 팔색조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남 거제에서 포착됐다.

관광업체인 거제에코투어(대표 김영춘)는 올해 처음 거제도를 찾은 팔색조를 확인한 후 지난 23일 촬영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 거제를 찾은 팔색조 (사진=거제에코투어 제공)

천연기념물 제 204호인 팔색조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구상에 최대 1만 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팔색조는 여름 철새로 보통 5월에 도래해 10월에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거제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된 '학동동백림 및 팔색조 도래지'가 있다.

환경보호 활동도 겸하고 있는 김영춘 대표는 해마다 팔색조 탐사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팔색조를 거제시조로 지정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개발과 현장 조사를 통해 생태관광지로 활용하자고 김 대표는 주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확한 개체수와 서식처를 밝힐 수 없지만 팔색조 선발대가 거제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 계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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